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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in readby 말미잘 팀

발표할 때 말이 빨라지는 이유와 고치는 법

발표할 때 말이 빨라지는 사람은 보통 내용을 많이 준비한 사람입니다. 빠뜨리면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더 빨리 말하고, 빨라질수록 호흡이 짧아지고, 결국 중요한 문장까지 지나가 버립니다.

듣는 사람은 발표자의 머릿속을 볼 수 없습니다. 속도와 멈춤이 청중을 안내하는 길표지 역할을 합니다.

왜 빨라질까

첫째, 문장이 너무 깁니다. 글로 쓴 대본을 그대로 말하면 한 문장 안에 정보가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

둘째, 시작이 불안합니다. 첫 20초가 흔들리면 이후 속도가 올라갑니다.

셋째, 리허설을 눈으로만 합니다. 눈으로 읽는 속도와 입으로 말하는 속도는 다릅니다.

고치는 방법

대본을 문장 단위가 아니라 호흡 단위로 쪼개세요. 한 문장에 쉼표를 억지로 많이 넣기보다, 말로 했을 때 숨 쉴 자리를 표시합니다.

중요한 문장 앞에는 1초 쉬어도 됩니다. 발표자는 그 1초가 길게 느껴지지만, 듣는 사람에게는 정리할 시간입니다.

60초 리허설

발표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하기 어렵다면, 핵심 파트 60초만 녹음해보세요. 말미잘로 속도와 멈춤 패턴을 확인하고, 너무 빠른 구간을 다시 말해봅니다.

발표 속도는 "천천히 말해야지"라고 마음먹는다고 바로 바뀌지 않습니다. 어디서 빨라지는지 먼저 봐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발표 속도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중요한 부분에서 속도가 줄고, 문장 사이에 충분한 멈춤이 있어야 듣기 쉽습니다.

대본을 외우면 말이 느려지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통째로 외우면 오히려 빠르게 읊는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